2월의 망한 인생
2025. 2. 28. 15:02여러모로 많이 힘들었던 2월…
모두가 어려운 삶을 보내고 있겠지만
저에게는 살면서 오랜만에 고통의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노..
그래서 포스팅을 넘길까.. 하다가 일하기싫고 우리팀 나빼고 다 휴가썼으니 써야디
🏃🏻

그래도 이제는 꽤나 존버하는 창규가 되었다는것.

2월 시작부터 ㄹㅈㄷ운세
아무래도 복선이였던거지.

새벽 출근이 익숙해지는 주말입니다.
사람도 없고 좋지만 적응은 되지 않아요

맛있눈 과메기! 바빠도 잘살고있습니다

집근처에 고기집 생겨서 방문해줍니다
떼깔주긴당¡

룰렛돌렸는데 계속 5등걸려서 알바생이 사장님 눈치보고 다시 돌리게 해줬습니다
꽤나 귀여우셨음

걸어오면서 만찐두빵두 사왔답니닷
허버허버 머거조야함

창밖을 보라..
흰눈이..꽤나내린다,,,¿

#창감

그리구.. 머지 야근하구..
재한세은윤히가현이 모임에 찍먹하러가따
늦게까지 놀았단 이야기입니닷

구리구 또 새벽출근..¡ 우우

#창감

대충 주말출근 해따고 가성비 오마카세 데려옴..
집을 빨리 보내주시는건 어떨까요¿¡

그리구 궁금했던 도래창두 머거보구..

출근 전 운동을 갑니닷..
눈때문에 바닥이 미끄러와요

그리구 몸이 쎄해서 병원옴..

여기 올 때마다 이거 하는 거 같음 ㅎ

구리구 샤론네 회식을 합니닷

유명한걸로 유명한(진짜 유명하긴 한걸까..¿)
에바찹쌀떡

합계: 오백만원정

마 프레젠또.. 니도 먹고십나?

어쩌다보니
다현이 생일추카도 했답니닷
ㅊㅋㅊㅋ

그리구 또 주말출근
이거 뭐 출근기록 포스팅아니가¿

갈수록 출근시간도 빨라짐

그리구 지사 직원이 짬때린 미팅…
일하기두 바빠죽겐는데..또 영업직이되

그리고 중국감성 좀 채워주고..
맛있었는데 머 시켰는지 기억이 나지않습니닷

🙋🏻♂️ : 이정도면 회사에서 자는게 나을지도…
(당장 그말 취소해…)

점심에 곱창머그러간대서 저도갈래요¡¡ 했는데
곱창국밥임 속았음 (tq)
아무래도 내가 멍청했던거지 다남김

빙수 맛있다,,, 남은 귀족찹쌀떡도 억지로 먹음,,

글고.. 지난 과업 청산 중

🙋🏻♂️ : 출퇴근 시간도 아까워…
🫥 : 철야해..

20분 자고 진짜 밤새 일하고..
너무 찝찝해서 씻으러 가는중

다행히 회사 근처에 24시간 사우나가 있어따네요
탕에 들어가있으니까 몸이 좀 풀렸고 사무실 가자마자 기절할뻔함

그리고 그상태로 다시 자정까지 일하고 퇴근했답니다!
이때만해도 프로젝트 막바지를 달려가는 줄 알았고
두번의 철야는 없을 줄 알았지

앞으로는 두시간만 초과근무하고
퇴근할 생각에 조금 행복회로 돌림

행복회로 역회전했죠?
프로젝트 마감 하루전에(정확히 말하면 당일 자정에^^)
절단날 위기에 쳐해서 수습한다고 이젠 걍 20분도 못잠

돌아버릴 것 같은 정신으로 일만하다가
해뜨는거보고 다시 일함
이젠 씻을 여유도 없고 걍 nn시간 내내 일하느라 멘탈이 걍 나가있었음..

진짜 직원들이 지나갈때마다 괜찮냐고 물어봄..
…
겠나요?

더이상 커피도 안들어가서 걍 물만 벌컥벌컥 머금..
점심도 거르고 18시만 기다리며 일만 했답니다


드디어 프로젝투 끝¡¡¡¡
진짜 울고십었다. 맘같아선 택시타고 집갈까 했지만
저녁만 먹고가라길래 회식에 참여합니다..
억울해서 육회도시킴

하지만 술들어가니까 2차까지왔죠?
나머지 직원들 다 가고 직전에 철야한 직원들만 2차왔죠? 레전드 명예노예들

구리고 집와서 저녁까지 잠만자다가
잠깐 술머그러 나왔답니다

하지만 이제 어게인2000으로 돌아가버린

와 근데 피자가 진심 개마또리였다네요
걍 2005년 앞머리 브릿지넣은 메모창으로 돌아감

그리구 월요일 반차쓰구 오랜만에 만화카페를 들러줍니다.. 집도 못가고 에효효
역시 나와바리 만화카페가 좋더라

시간이 붕떠서 혼코노도 가꾸요

이유는.. 헤어모델을 하러.. 좀 부끄러웠음
근데 어차피 머리 자르려고 했스니까.. 펌은 예정에 없었지만..

후기 ㅋ

사진 찌그신다고 스프레이 오지게 뿌리셔서
집가자마자 냅다 머리 감음..

근데 머리 말리니까 생각하던 느낌이 나와서
기분이 조았습니다

머리한 기념으로 곱창과 막걸리 머거줍니다
간이 진짜 너무 좋다
어..근데 막걸리 얘기하니까 오늘도 먹고십네

근데 회사사람들이 머리한걸 잘 모름
아무래도 나한테 관심이 없었던거지

올만에 휴대폰 케이스도 끼워봤습니닷
갑자기 휴대폰이 무거워짐,,

구리구 두달만인가….?머 어쨌든
오랜만에 또 신림 생생조개를 갔다왔습니닷
다현성환약속에 창규끼워주심.. 감사합니다..
2차에서 창용의 축복도 내려주심 (감사함니다….)

그리고 다음날 또 몸살씨게왔죠?

이미 예견되어있던 일임
창특: 아플 시기 되면 허리부터 아픔

그렇게 2월의 끝자락
결국 병원에 실려가고 마는데…
(걍 내 발로 걸어감)
.
.
.
끝.

2월 포스팅은 어땠나요?
진짜 몸과 마음이 정말 힘들고 피폐하게 살았던 것 같았는데
또,, 사람 간사한게 편해졌다고 잊혀져 가는 중임다 (물론 아직 마음의 여유가 안 돌아와서 매일 감정 롤러코스터를 타고이찌만)

그래도 레전드 예민하게 굴었음에도
주변에서 이해하고 응원해준 많은 친구들 덕분에 너무 큰 의지를 할 수 있어서 버틸 수 있었다고 말해주고 십고요.. 밥이라도 사겠습니다
”난가..¿“ 생각이 든다면 맞으니께 배고플때 연락하십쇼
그럼 열심히 놀고먹고 활기찬 3월로 돌아오겠슴다
ㅂ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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